민사법2026.06.28

비밀유지 약정 위반 퇴사자 상대 손해배상 소송 성공

✅ 1. 사건의 개요의뢰인은 전국적으로 지점을 두고 공장 방수 및 도장 공사업을 영위하는 법인 사업체였습니다.회사는 보안과 기술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직원 입사 시 '퇴사 후 일정 기간 동종 업종의 사업체를 설립하거나 운영하지 않으며, 이를 위반할 시 손해배상 책임을 ...

#심환변호사#부산변호사#부산민사변호사#법무법인시우부산#비밀유지약정

1. 사건의 개요

의뢰인은 전국적으로 지점을 두고 공장 방수 및 도장 공사업을 영위하는 법인 사업체였습니다.

회사는 보안과 기술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직원 입사 시 '퇴사 후 일정 기간 동종 업종의 사업체를 설립하거나 운영하지 않으며, 이를 위반할 시 손해배상 책임을 진다'는 내용의 비밀유지 및 경업금지약정을 철저히 체결해 왔습니다.

그런데 회사에서 근무하던 한 직원이 퇴사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인근 지역에 동일한 형태의 방수 공사 업체를 설립하여 직접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해당 퇴사자(피고)는 의뢰인 회사의 공사현장 사진 등을 활용하여 영업 활동을 펼치기까지 했습니다. 회사의 소중한 기술 자산과 영업비밀이 침해당하고 매출에 타격을 입을 위기에 처하자, 의뢰인은 정당한 권리를 찾고 약정 위반에 대한 책임을 묻고자 저를 찾아오셨습니다.

2. 사건의 쟁점

이 사건의 핵심 쟁점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① 경업금지약정의 법적 유효성 여부

: 상대방(퇴사자)은 이 사건 약정이 근로자의 직업선택의 자유와 근로권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구조이므로, 민법 제103조(반사회질서의 법률행위)에 따라 원천 무효라고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약정의 효력 자체가 유효함을 법적으로 인정받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습니다.

② 보호할 가치가 있는 회사의 이익 입증

: 단순히 약정서가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는 부족하며, 의뢰인 회사가 보유한 방수 시공법, 블로그 운영 노하우, 작업 사진 등이 법적으로 '보호할 가치가 있는 사용자의 이익'에 해당함을 구체적으로 증명해야 했습니다.

3. 심환 변호사의 전략

심환 변호사는 의뢰인 회사의 기술적 자산과 정당한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입증 자료를 바탕으로 촘촘한 법리 전략을 펼쳤습니다.

① 무경력 퇴사자의 기술 습득 과정 증명

: 상대방이 의뢰인 회사에 입사하기 전에는 공장 방수나 도장 공사에 관한 아무런 지식과 기술이 없었던 무경력자였다는 점을 밝혀냈습니다. 입사 후에야 비로소 회사의 시공 방식, 작업 노하우를 배우고 숙련도를 쌓았다는 점을 강조하여 회사가 제공한 기술적 가치를 부각했습니다.

② 의뢰인 회사의 인적·물적 자원 유용 정황 포착

: 상대방이 새로 창업한 업체에 의뢰인 회사에서 재직 중이던 다른 직원까지 채용하여 손쉽게 영업활동을 영위했다는 결정을 입증했습니다. 이를 통해 상대방이 회사의 영업 자산을 무단으로 이용하여 이익을 취했음을 논리적으로 지적했습니다.

③ 약정 제한 범위의 합리성 변론

체결된 약정이 무조건적인 제한이 아니라 '의뢰인 회사의 영업과 동종 내지 유사한 업종'으로만 한정되어 있어, 근로자의 권리를 부당하게 과도 침해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여 약정의 유효성을 견고히 방어했습니다.

4. 결과

원고 승소 판결 — 퇴사자의 경업금지 위반 및 손해배상 책임 인정

법원은 심환 변호사의 주장을 전면 수용하였습니다.

퇴사자가 의뢰인 회사에서 얻은 작업 기술과 영업 비밀 등의 정보를 이용하여 손쉽게 영업활동을 한 점이 인정되므로 회사의 이익을 보호할 필요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본 경업금지약정은 유효하며 상대방이 이를 위반한 것이 명백하다고 보았습니다.

법원은 퇴사자에게 경업금지의무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금 및 소송 제기 이후부터 다 갚는 날까지의 법정 지연손해금을 의뢰인 회사(원고)에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무분별한 퇴사자의 동종 창업 행위에 제동을 걸고, 회사의 소중한 기술적·상업적 자산을 법적으로 안전하게 지켜낸 성공적인 지식재산 및 영업비밀 보호 사례입니다.

✅ 심환 변호사 상담 문의 051-503-6699